미국 자동차에 썬바이저 달면 불법?

미국생활 2011.04.14 07:23
썬바이저 (Sun Visor), 혹은 윈도우 바이저(Window Visor). 자동차 옆 창문옆에 비들어오지 말라고 다는 그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썬바이저라고 하는것 같은데 여기서는 썬바이저라면 햇빛가리게 그러니까, 운전석과 조수석 위에 내렸다 올렸다 해서 햇빛들어오면 가리는 그것을 말합니다.. 음. .그림보세요. 설명이 아주.. 창문에 붙여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햇빛가리게도 썬바이저.

위의 그림이 윈도우바이저, 아래 것이 썬바이저. 근데 저건 썬바이저가 아니라 썬바이저에 DVD 플레이어를 심어놓아네요. 저런 제품도 있나봅니다. 오..



윈도우바이저라고 하겠습니다. 여튼 비오는 날 차안에 서리끼면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달리면 좀 나아집니다. 차에서 바람나오게 하면  에어콘이 켜져 싫을 때가 종종 있어서. 그런데 조금만 열어도 비가 들어옵니다. 한국에서는 곧잘 그렇게 했는데 말이지요.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는 윈도우바이저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많은 차들이 하고 있구요. 검정색, 하얀색, 크롬, 디자인도 가지 각색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와서 차를 사니 윈도아바이저가 없네요. 한국에서 차를 사도 달려있지는 않고 따로 줬던 것 같습니다. 왜 없지?라고 생각하고 달리는 차들을 바라보니 한대도 달고 있지 않네요. 하루종일 생각날때 마다 봤으니 한 1000대(좀 심한가..)는 본 것 같은데 한대도 없습니다.

이거 혹시 불법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불법일 이유가 좀 없는 것 같네요. 3년 넘게 살면서 그런 소리도 들어보지 못했고요. 검색을 해보니 아마 '불법'인 것 같습니다. 단 미국 전체가 아니라 특정주에서만요. 제가 살고있는 펜실베니아주도 달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찾은 자료는 차 유리의 tint에 관한 법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유리창 까맣게 하고 번쩍이게 해서 밖에서 잘 안보이게 하는 것. 한국은 완전 검정차도 많고 뻔쩍여서 도저히 볼 수 없는 차들도 많은데 여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펜실베니아주는 법률은 다음과 같네요.'

 

정확히 윈도우바이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확실한 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펜실베니아에서는 윈도우 바이저를 허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주는 5인치 혹은 6인치 짜리를 허용한다는 것 같고, AS1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윈도우바이저를 허락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경찰이 창밖에서 볼때 운전자의 눈을 볼수 없어서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사실 왜 허락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틴트에 관한 것도 펜실베니아주가 많이 까다롭습니다. 앞유리는 허용이 안되고 옆과 뒷유리에도 빛이 70%이상 들어와야 하고, 빛이 반사되게 하면 안되고. 보수적이기도 하고 안전한 주인게 이런 것에서도 들어납니다.  플로리다 같은 경우는 앞유리는 28%, 옆, 뒤유리는 15%만 빛이 통과하면 되는 군요. 음.. 햇빛이 강하니까요. 맞나.

그리고 신기하고도 놀라운것은 틴트가 규정에 어긋나면 가끔 주차딱지 띠듯이 딱지를 붙여놓고 간다는 거지요. 돈내라고. 한국에서는 경찰에게 잡혀보긴 했어도 딱지띤 경험은 없는데 말이지요.

한국에서도 윈도우바이저 사용에 관해 여러말들이 있습니다. 보통 고급차에는 바이저가 없지요. 몬양빠진다나요. 그리고 바이저를 달면 달릴때 소리가 나고 연비를 깍아먹는 다고 해서 달기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있군요. 반면 차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은 필수라는 게 대세이군요. 그리고 오히려 바이저를 닮으로서 몬양이 난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어쩄든 한국에서는 맘대로 달아도 되나 봅니다.

불편한 것 까진 아닌데 빗밧울이 들이치니 옷이 젖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