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과 트윗설전 강병규, 강용석과 닮은 꼴 이슈메이킹

세상이야기/일상 2012.01.24 04:33
전직 야구션수겸 방송인 강병규. 2008년 불법도박, 그리고 그 후 공금 횡령 등 좋지못한 사건으로 뉴스에 오르내렸었지요. 그리고 2009년 말 부터인가 사실 강병규는 종종 실시간 검색어에도 등장하고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슈가 된 이유들을 보면 작년 '야구선수협'말고는 이렇다할 이슈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야구선수협 문제는 강병규가 선수협임원들의 비리를 제기했습니다. 손민한 전 선수협회장과 고위임원의 비리를 문제삼았고, 그 후 줄기차게 트윗이든 기자회견이든 여러 방법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전직 선수협 대변인'과 전직 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라는 이유와, 야구에 대한 애정으로 선수협 공식 모임 등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다른 스포츠처럼 한국야구재단이든 선수협이든 폐쇠적이어서 그 내막은 좀처럼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끊이 없이 제기되는데도, 시원한 대답을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강병규의 말대로라면 적지않은 세금이 낭비되었을 것이고, 600만 관중시대를 연 국민스포츠라는 프로야구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있을 텐데, KBO든 선수협인든 '그건 아니다'라는 식으로밖에 대답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제외하고, 재미있는 것은 강병규가 이슈될 때 마다, 강병규가 선택한 카드는 모두다 폭로나 비방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지요. 선수협 문제도 뜬금없는 폭로였고, 흥미있는 사건이었지만 강병규의 '나는 깨끗하고 모든 것을 알고있다'는 폭로때문에 관심은 끌기 충분했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 이런 일로 다시 강병규는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자신에게 악플을 단 악플러를 엄단한다는 목적으로 트위터에 신상을 공개해버린 것이지요. 그러면서 이들은 '악플러 협회로 내가 재미없어질 때까지 무한저주할 것이고 욕하겠다'고 트윗을 날렸습니다. 자기는 신상이 공개되어 있는데, 악플러들은 신상이 공개되어 있지 않아 억울했나 봅니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악플을 달고 있지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양준혁과 강병규의 트윗 설전도 내용을 보면 참 웃깁니다. 이전에도 지난 여름 트윗터로 양준혁을 공개 비난 한 적이 있었지요.


이번 트윗의 시작도 마찬가지로 선수협과 양준혁 개인의 인간성 비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법도박건에 대해 그 관련돈은 다 국고로 귀속되었다면 과정은좀 다르지만 나라에 바쳤다고 자랑질을 하고 있습니다. 불법도박을 해서 국고로 귀속되었기 때문에, 자기는 떳떳하다는 것인지.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다른 강병규의 이슈들은 횡령, 사기, 조폭연루설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슈메이팅 방법은 '유명세'에 묻어가는 것이었지요. 그러고 보니 어떻게든 유명해지긴 하는군요.

현재 강병규의 직업이 무엇이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보이는 태도는 공인으로 복귀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슈가 만들어져 '뜨긴'했지만 말이지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딱 있습니다. 바로 강용석 의원님. 이분도 참 뜨긴 떴는데, 앞으로의 미래는 과연 그렇게 뜰지 궁금합니다. 우리의 고소 고발집착남이신 강용석 의원님도 참 말도안되는 일로 이슈를 만들어 떴지요. 

이게 노이즈 마케팅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뜨기위해 지랄하시는 두 양반은 뭔가 공통점이 있어보입니다. '선수협 사건' 진실은 현재로서는 알길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진실은 뒤로 하고라도 다니는 그 행태가 참 새해벽두부터 느자구없기 그지 없군요.

그러고보니 혹시 두분.. 먼 친척관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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