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두들, 오즈의 마법사 (August 12)

IT Profession 2010.08.12 12:48
몇 시간전 한국 구글 사이트를 들어갔다가 (google.co.kr) 새로운 구글 로고를 봤다. 저게 머인가. 하루 종일 보질 못했는데 왜 갑자기. 아 시간차!

여기가 미국이라 설정도 영어로 해놓았을 뿐더러 자동으로 google.com 영문사이트로 들어간다. 그래서 하루종일 일반 구글 로고만 보아왔다가 어떻게 한국 구글 사이트로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8월 12일 구글 로고, 오즈의 마법사>


근데 저 로고가 뭔지 당췌 알아볼 수가 없었다. 어쩌면 한국의 기념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8월 11일이 내가 모르는 유명한 분 생신이 아닌 이상 특이할 게 없었다. 대빵큰 선인장도 있는 거 같고. 신밧드의 모험인가? 아니면 선인장따러가는사람들?

바로 검색.
결과 내에서 얼핏 오즈의마법사라는 문구를 보고. 아 저게 오즈의 마법사구나 했다. 근데 뭘 기념한다는 걸까?

또 바로 검색. 위키에서 퍼왔다.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는 L.프랭크 바움이 쓰고 W.W.덴슬로우가 삽화를 그린, 총14편으로 된 아동문학 작품이다. 제1편은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라는 이름으로 1900년 시카고 조지 M. 힐 출판사에서 나왔다. 이 처녀작은 1년 만에 2만 1천 부가 팔렸으며, 다음 해에 총 3만 5천 부의 초판이 매진되었다. 프랭크 바움은 제1편이 호응이 좋은데다 1903년 1편을 소재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성공을 거두면서 열 세 편의 후속작들을 더 쓰게 된다. 이후 수많은 판이 거듭 출판되었고, 그 중 일부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도 했다.
이야기의 핵심은 도로시라는 한 소녀가 오즈 대륙에서 겪는 모험을 시간 순으로 서술한 것이다. 1939년 개봉된 MGM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에 힘입어 이 소설은 미국 대중 문화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고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역사가 및 경제학자, 문학가들은 이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을 내놓았다. 1964년 헨리 리틀필드(Henry Littlefield)라는 교사가 다음과 같은 경제적 암시를 처음 발견하였다. 해석 ;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발생한 금본위제와 은본위제를 둘러싼 정치투쟁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비유 ; 동부마녀(은행과), 난장이(농민, 공장노동자들), 북부마녀(인민당), 은구두(은본위제), 오즈(대통령), 노란 벽돌(금본위제), 허수아비(농민), 양철나무꾼(공장노동자), 사자(윌리암 제닝스 브라인언)


근데 날짜가 없어서 무엇을 기념하는 건지 모르겠다. 또 검색
(아 검색에 몫매는 인생. 집에서 리모콘 찾을 때도 지식인에게 물어볼 지경)

답을 얻은 것은 오늘 구글 로고는 1939년 8월 12일 처음 개봉한 영화 오즈의마법사를 기념하기위에 제작된 것.
(영문 위키 오즈의마법사 영화버전에 관한 자료 참고)

그러니까 영화제작 71주년을 기념하여 로고가 등장한 것이다. 책도 워낙 유명했지만 영화화되면서 베스트, 스테디셀러가 되었다고 하니 인정받을 만 하다.

그런데, 음.. 다른 로고보다 비중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이지? 어릴때 문화적 혜택을 못받아서 저 작품을 무시하는 건가? 그리고 70주년도 아니고 71주년이면 좀 쌩뚱맞다고 생각하는 건 세상에 찌들어서 인가? 뭐라고?

관심있게 주욱 보고 있었는데 여튼 재밌다 구글두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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